다비드의 맛집 548번째 이야기

맛집은 주관적인 요소가 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기술한 것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이 있든 없든 직접 먹어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다비드의 맛집-

◆ 영업정보

1. 영업시간 : 11:00 ~ 21:00

2. 주차 : 2대정도?

3. 화장실 : 있음

4. 연락처 : 010-9902-4822

5. 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73길 15

저의 이웃인 교회 목사님이 나름 미식가이신데

괜찮은 쌀국수집을 찾았다면서 한번 가보라고 귀뜸해주셨기에

주일에 교회 끝나고 점심으로 집에 가는 길에 가봤다.

위치는 태릉입구역 마이크로 병원 뒷길에 있는데

주차 공간이 따로 있지 않아서 대략 난감할 경우가 생길 수 도 있을 것 같음.

내부는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깔끔한 분위기

테이블은 10개정도? 충분한 공간을 두고 배치 되어 있었다

도착했을 땐 어르신들 한 테이블만 있었는데

먹다 보니 어느새 꽉찬 공릉 쌀국수 맛집 씬머이

분위기를 나름 베트남 스럽게 꾸몄는데

그렇다고 촌스러운것도 아니고 조명 하나로 그런 분위기가 나더이다.

◆ 메뉴

가격표를 보면 평균 7천원으로 볼 수 있음.

메뉴판에는 없지만 얼큰 쌀국수도 있었기에 전 얼큰 쌀국수를 주문했고

아이들 먹으라고 1번 소고기 쌀국수

아내는 2번 후 티에우 남 양을 주문했어요.

보통 쌀국수집을 가면 양이 시원찮아서 짜조 하나 추가 주문

공릉 쌀국수 맛집 씬머이에는 특이하게 생 코코넛이 있더라고요.

아빠 큰 딸은 먹고 싶다고 했지만 오늘은 패스~

다음번에 오면 그때 먹자~ 아빠도 좋아하는거야~

◆ 음식정보

얼큰 쌀국수가 나왔어요.

국물이 엄청나게 많아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쌀국수

아이들 먹으라고 주문한 소고기 쌀국수

아내가 먹는다고 주문한 후띠에우남양

보기에는 참 보잘것 없는 쌀국수

짜조

여태 먹어본 짜조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참 특별한 요리도 아닌데 그냥 맛있었다.

아빠 큰 딸이 안먹는다고 해서 내가 다 흡입

우리 가족 한 상 가득 먹게 된 태릉입구 공릉 쌀국수 씬머이

국물에 잠겨 있어서 보이지 않던 면발

상당한 양임을 알 수 있다.

◆ 가게전경

아직 포스팅도 별로 없고 있어도 의견이 반반인 이곳.

베트남 현지 사람이 사장님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쌀국수 국물 한번 떠 먹는데

베트남 길거리 포차에서 먹는 쌀국수의 맛이었음.

소고기 쌀국수는 다른곳처럼 양지, 차돌 이렇게 고를 수 없었던게 아쉽지만

국물을 먹는 순간 다른 곳과 다르다는건 누구나 알 수 있는 맛

밍밍하다고 하면 밍밍할 수 있지만 맛은 있음.

아내가 주문한 후띠에우남양이라는 쌀국수.

돼지고기육수와 해물육수가 어우러진 것 같은데 먹는 순간

닭고기 육수 맛처럼 느껴지는데 나쁘지 않다.

인도네시아나 페루에서 먹던 닭고기 육수의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

얼큰 쌀국수도 막 매운 맛은 아니고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는 얼큰한 맛

맛의 강도는 레몬즙과 호신소스로 조절 가능하더라고요~

양은 제가 하나를 먹어도 배부르는 양이니 가격은 정말 훌륭!!!

아내와 난 매우 만족하고 앞으로는 여기로 올 것 같다능

'태릉 맛집 쌀국수 <씬머이>'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다비드'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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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log.naver.com/davidsuc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