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프로축구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첫 2부 강등이라는 굴욕을당했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대전하나시티즌과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8승 12무 17패 승점 36가 된 최하위 인천은 같은 시각 킥오프한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1-3으로 져11위로 주저앉은 대구FC(승점 40·9승 13무 15패)와 승점 차가 4로 벌어지면서 최하위가 확정됐다.

따라서 다음 시즌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됐다. 인천이 2부 리그에서 뛰는 건 처음이다.

대전은9위(승점 45)로1부 잔류를결정지었다.

7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8위 광주FC는 득점 없이 비겼다. 두 팀 모두 1부 잔류가 정해졌다.

한편파이널A 경기에서는 김천 상무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3-0 승리를 거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울산 HD가 FC서울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 박주영은 전반 32분 강윤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종횡무진 뛰었다. 박주영에게 서울전은 현역 은퇴 경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