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제공)UFC 307: 알렉스 페레이라,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와 타이틀 방어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주니어'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8위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4미국)와의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페레이라에게 175일 만에 치르는 세 번째 방어전으로, 그는 지난해 11월 UFC 295 이후 메인 이벤트를 맡아왔다.

존 존스와 코너 맥그리거 등 슈퍼스타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섰으며, 이번에도 UFC 307의 메인 이벤트를 이끌게 되었다.

양치승 관장과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페레이라는 전 챔피언 세 명을 정리한 뒤 도전자 후보가 없던 상황에서 5연승 중인 라운트리 주니어가 그 기회를 얻었다.

과거 왼손잡이인 브루노 실바가 페레이라에게 선전한 사례도 있어,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여성 밴텀급(61.2kg) 챔피언 라켈 페닝턴(36미국)이 전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35미국)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두 선수는 2013년 UFC 오디션 프로그램인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18 이후11년 만에 성사된 대결이다.

UFC 307: 페레이라 vs 라운트리 주니어 대진

메인 카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C 알렉스 페레이라 vs #8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C 라켈 페닝턴 vs #1 줄리아나 페냐
[밴텀급] #10 조제 알도 vs #11 마리오 바티스타
[여성 밴텀급] #2 케틀린 비에이라 vs #3 케일라 해리슨
[미들급] #10 로만 돌리제 vs #15 케빈 홀랜드

언더 카드

[웰터급] #9 스티븐 톰슨 vs #11 와킨 버클리
[여성 스트로급] #6 마리나 호드리게스 vs #14 야스민 루신도
[라이트급] 오스틴 허버드 vs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미들급] 세자르 알메이다 vs 이호르 포테리아

이번 UFC 307는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페레이라와 라운트리 주니어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메인 카드와 언더 카드 경기는 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