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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배들 이어 후배도 비판 동참… 김진수 "K리그 구장의 잔디, 경기력에 악영향"

한스경제 | 2024.04.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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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FC서울 원정에 선발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한 전북 현대 주장 김진수. /류정호 기자20일 FC서울 원정에 선발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한 전북 현대 주장 김진수. /류정호 기자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K리그 구장의 고르지 못한 잔디, 경기력에 악영향 준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서울을 상대로 2017년 7월 2일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인터뷰에 나선 김진수는 "승리하는 데 있어 정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선수들을 보며 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결과가 좋아 다행"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김진수는 "서울이 몇 년 동안 전북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을 이번 경기 전 미팅 때 처음 알았다"며 "어떤 팀이 강하고, 약하고가 문제가 아니다. 우리 위치가 제일 약한 상태다. 징크스와 상관없이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모처럼 만의 연승에도 웃지 못했다. 고르지 못한 잔디 탓이었다. 앞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배' 기성용(서울)과 이청용(울산), 남태희(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등도 K리그 구장의 잔디를 문제 삼았다. 기성용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곳"이라며 "최근 잔디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K리그 발전을 위해 잔디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청용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을 마친 뒤 "남태희와 나눈 첫 대화가 잔디였다. 상대 선수인 남태희와 미야이치 료가 '잔디 상태가 왜 이렇게 좋지 않냐'는 것이었다"고 인터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수도 같은 생각이었다. 김진수는 "저 역시 선배들의 말에 공감하는바"라며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미끄러지고 컨트롤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부상에 예민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지난해부터 K리그가 흥행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을 찾는 분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며 "저희도 잘해야겠지만, 잔디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라고 힘주었다. 이어 "전북의 홈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도 마찬가지"라며 "모든 훈련장도 잔디가 고르지 못하다 보니 부상자도 많다. 이런 것이 누적되다 보면 선수들에게부상이 온다. 좋은 경기력도 보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서울 관계자는 "콘서트 종료 후 잔디 상태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K리그 구장의 잔디는 언제쯤 정상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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