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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투리 음식 알뜰 활용법(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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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자투리 음식 알뜰 활용법


▶ 채소 조각 
남은 오이나 당근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피클을 만든다. 남은 채소를 예쁘게 잘라식초 1/2컵, 설탕 4큰술, 통후추 약간을 물 1컵에 섞어 끓인 다음 준비해둔 채소에 붓고 잘 밀봉해둔다. 3~7일 후 물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서 붓는다. 차갑게 식히면 바로 새콤달콤한 피클이 완성. 잘게 썬 채소는 국물 우려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게장이나 마늘종 먹고 남은 간장 
먹고 남은 간장을 체에 밭쳐 거른 다음 한소끔 끓여 거품을 걷어낸다. 고기나 만두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 게와 마늘의 맛과 향이 남아 있어 생선을 조리거나 쇠고기 장조림을 만들 때 간장 대신 사용해도 그만이다. 단, 간장 게장을 먹고 남은 간장에 다시 게를 담으면 부패하므로 주의한다. 


▶ 원두커피 찌꺼기 
원두커피 찌꺼기는 물기를 말린 다음 가제수건에 싸서 휴지통 바닥에 깔아두거나 뚜껑에 붙여두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원두커피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 기름기가 있는 그릇을 설거지할 때 사용하면 좋다. 잘 말린 원두커피 찌꺼기를 가제수건에 싸서 바늘을 꽂아두면 녹이 스는 것도 막을 수 있다. 


▶ 사과 껍질 
사과 껍질은 갈아서 고기와 함께 재거나 고기 사이에 끼워두면 고기의 육질이 연해진다. 사과를 깎기 전식초와 물을 1대 10의 비율로 섞은 물에 10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껍질도 안심하고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냄비 바닥에 음식이 까맣게 눌어붙었을 때 사과껍질과 물을 냄비에 넣고 10분 정도 끓이면 눌어붙은 음식 찌꺼기가 감쪽같이 벗겨지고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 마시고 남은 맥주 
남은 맥주는 한병에 모아 밀폐한 다음 냉장 보관해두었다가 사용한다. 마시고 남은 맥주는 튀김옷을 만들 때 물 대신 넣으면 부드럽고 고소할 뿐 아니라 표면도 매끈하게 튀겨진다. 맥주를 행주에 적셔 유리그릇이나 가스레인지, 냉장고 내부를 닦으면 냄새가 없어지고 깨끗해지는 효과가 있다. 탈색된 옷을 맥주에 담가두었다가 헹궈 그늘에 말리면 새 옷처럼 색상이 선명하게 되살아난다. 단, 흰옷이나 연한 색상의 옷은 변색될 위험이 있으므로 삼간다. 


▶ 우려낸 녹차 티백 
한 번 우려낸 녹차 티백은 랩이나 비닐에 싸서 냉동 보관하거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 잘 말려두었다가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사용한다. 얼린 티백은 부은 눈 위에 얹고 문지르면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잘 말린 티백은 냄새가 심한 신발장이나 싱크대 배수구, 신발 속, 냉장고 등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가 있다. 티백 속의 녹차 찌꺼기를 꺼내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볶으면 생선을 구운 후 비린내가 말끔히 사라진다. 


▶ 쌀뜨물 
된장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육수 대신 사용한다. 단, 음식이나 세안에 사용하는 쌀뜨물은 두세 번 헹궈내고 받은 것을 사용한다. 흰 빨래를 삶을 때 쌀뜨물을 넣으면 표백제를 쓴 것처럼 깨끗해진다. 먼지나 기름기로 뿌옇게 얼룩진 거울이나 유리창은 쌀뜨물을 분무기에 넣어 분사한 다음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깨끗 해지고 광택이 난다. 


▶ 먹다 남은 우유 
찬 우유를 솜에 묻혀 얼굴을 마사지하면 피부 진정및 보습, 각질 제거의 효과가 있다. 구두, 가방 등 가죽으로 된 제품은 우유를 묻혀 닦으면 깨끗해진다.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상한 우유는 부드러운 천에 묻혀 왁스 대신 가구나 마룻바닥을 닦을 때 사용한다. 살짝 금이 간 접시를 우유에 담가 5분가량 끓이면 갈라진 틈을 감쪽같이 메울 수 있다. 


▶ 남은 분유 
아이가 먹고 남은 분유는 화분이나 화단에 부어주면 화초가 잘 자란다. 분유 가루가 남았다면 이유식을만들 때 한 스푼씩 넣는다. 흰 와이셔츠를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물에 분유를 약간 풀어 헹구면 풀을 먹인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빵을 구울 때 우유 대신 넣어도 좋다. 


▶ 먹다 남은 식빵 
딱딱해진 식빵은 비닐에 넣고 밀대로 밀거나 믹서로 갈아 빵가루를 만든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의 음식 냄새가 신기할 만큼 깨끗히 사라진다. 손때로 얼룩덜룩해진 벽지도 식빵으로 문지르면 말끔하게 지워진다. 


▶ 먹고 난 귤, 오렌지 껍질 
귤껍질이나 오렌지 껍질 안쪽의 흰 부분으로 유리그릇을 닦으면 그릇에 상처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반짝반짝 윤기도 난다. 또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비타민 C가 더욱 풍부해 깨끗하게 씻어 말렸다가 차로끓여 마셔도 좋다. 이때 귤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다음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10분간 담가두었다가 3~4번 헹구거나 과일 전용 세정제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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