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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복지리 깔끔하게 끓이는 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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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여행에서 주문진 항구에 들러서 홍게와 복을 사 와서

홍게는 집에 오자 바로 쪄서 먹고

복어는 다음날 저녁에  시원하게 복지리로 끓여 먹었어요

복어는 매운탕도 좋지만 복 본연의 맛을 드실려면

지리로 끓여 먹는게 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주문진 생선들이 너무 좋은데 보관하기도 그렇고 생물은 바로 끓여 먹어야 제맛이라서

딱 복어만 사 왔답니다


오늘은 술 드신 후에 술국으로도 좋은 복지리 깔끔하게 끓이는 법을 소개할게요

 

 

재료:

복어 중 3마리

무 1/4토막

미나리 한단

콩나물  1봉

대파 1뿌리

양파 1/4쪽

청홍고추 1개



육수:

솔치 혹은 멸치 반 줌

황태머리

황태 뼈

청양고추

 

복지리.jpg

 

솔치(멸치도 좋아요)와 황태 머리와 뼈 그리고 얼큰한 맛을 내려고 청양고추를 넣고 육수를 냈어요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도 청양고추를 함께 육수를 내니 얼큰하게 드실 수 있어요

황태 머리와 뼈를 넣고 같이 육수를 내면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서 시원하답니다


복지리2.jpg

 

미나리, 콩나물, 무, 양파 홍고추, 대파를 준비


복지리3.jpg

 

주문진 복어 들이에요

복어는 밀복으로 손질이 다 된 복어에요

한 바구니에 2만원 ...가격이 너무 싸서 잠시 고민

한 바구니 다 사면 냉동실로 들어갈 것 같아서

3마리에 1만원 주고 구입을 했어요

 

한끼 맛있게 먹자였는데 

한 바구니  사 와서 한 번에 끓여도 잘 먹었겠어요^^


복지리4.jpg

 

제법 큰 복어에요


손질이 다 된 거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기만 했어요


복지리5.jpg

 

복어 껍질도 맛있는데 껍질은 따로 벗겨서 무침으로~~


복지리6.jpg

 

먹기 좋게 토막을 내줬어요

껍질을 벗기고 토막 내는게 훨씬 쉬워요

껍질째 토막을 내니 더 힘드네요


복지리7.jpg

 

복어는 그냥 하는 것 보다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는게

복지리를 깔끔하게 끓이는 법이랍니다

 

한번 데쳐 복지리를 끓이면  육수도 맛나고 살도 탱탱하니 좋답니다

(익히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끓는 물에 샤워하듯 부어서 건져 주세요)


복지리8.jpg

 

데쳐낸 복어 살을 채반에 바쳐 주세요


복지리9.jpg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납작하게 썬 무와 콩나물을 넣고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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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를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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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살이 탱탱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복지리12.jpg

 

위에 뜨는 거품은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복지리13.jpg

 

복어가 들어가서 약간 간이 된 상태지만 살짝 부족한 맛은  소금으로만 간을 해주세요

간장은 깊은 맛은 좋으나  NO~~ 

국물이 탁해서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을 낼 수가 없어요 


복지리14.jpg

 

복어 살은 부드러워서 금방 익어요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 끓여서 익은듯하면 마지막에 미나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어 주세요

저희는 미나리를 2단을 샀어요

미나리 한단에 4천원 정도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복지리가 됐네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남편이랑 아들이 미나리를 엄청 좋아해서 먹으면서 계속 넣어 가면서 먹었답니다


복어에는 독성이 있다는 것을 잘 아실 거예요

손질이 된 복어라도 미량의 독이 남아 있을 수도 있다는데

미나리를 넣어주므로 해독이 되기도 하고 미나리의 향으로 복어의 맛을 더 좋게 해주기 때문에

미나리를 넣고 끓여 먹는답니다


복지리15.jpg

 

다진 마늘을 넣어 주세요

마늘 넣는 걸 깜빡하고...

미나리 넣기 전에 다진 마늘을 넣어 주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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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끔 끓으면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끓여 주시면 됩니다


부산은 복지리에 식초를 넣고 복국을 끓여 드시던데

전 식초를 넣는 건  익숙한 맛이 아니라서 그냥 끓였답니다


복지리17.jpg

 

맛있게 보글보글 ~~


식구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복국 끓이는데 신이 났어요

이 복지리를  나가서 우리 식구들이 먹으면 돈이 얼마야 그런 생각에요 ㅎㅎㅎㅎㅎ

저  천상 주부 맞아요 ^^


복지리 깔끔하게 끓여지고 있죠


복지리18.jpg

 

사진 찍으려고 그릇에 담아봤어요


먹을 때는 냄비째로 가져다 놓고 그릇에 덜어 먹었죠~


복지리19.jpg

 

 국물이 진하면서 시원하답니다~~~


진짜 엄지가 저절로 올라가게 하는 맛이랍니다


복지리20.jpg

 

살도 통통하니 제대로에요


복지리21.jpg

 

복지리22.jpg

 

복어는 살이 뼈와 분리가 잘 돼서 먹기 좋아요

고추냉이 장에 복어 살만 찍어서 먹으니 부드러운 맛이에요

살은 결대로 잘 찢어지는게 닭고기 먹는 맛과 비슷하다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닭은 안 먹어도 복어는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아주 좋아한답니다


밀복이라 그닥 비싼 복은 아니지만 식구들이 한끼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술 드신 후 해장으로도 아주 Good이죠~~


복 지리 깔끔하게 끓이는 법

지리로 끓여서 시원하게 즐겨 보세요

만족하실 맛이라서 강추 합니다


오늘 신나게 불금을 즐기시고 해장으로 복지리 끓여 드시면 더욱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복지리'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루비’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루비' 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soso7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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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복 #복지리 #복지리탕 #복지리깔끔하게끓이는법 #밀복끓이는법 #마이민트 #오늘의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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