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심각한 것은 가뭄이 특정 지역에 그치지 않고 경남 전역으로 번졌기 때문이다. 현재 경남 18개 모든 시·군이 농업용수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곳은 가장 상황이 나쁜 ‘심각’ 단계다. 창원·진주·통영·김해·양산·고성·하동·산청·합천 등 9곳은 ‘경계’, 사천·남해·거창 등 3곳은 ‘주의’, 함양은 ‘관심’ 단계다. 사실상 경남 전역이 가뭄 영향권에 들어간 셈이다.
14일 기준 경남 18개 시·군 평균 저수율은 32.2%에 불과하다. 평년 저수율 70.6%와 비교하면 45.6% 수준이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 집계에서도 13일 기준 경남 저수율은 32.2%로 평년 70.8%의 45.5%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도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 신설…물류기업까지 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