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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요리 시원하고 상쾌한 물김치(동미치) 만들기

M마이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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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요리 시원하고 상쾌한 물김치(동미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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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디파파 둥근마음입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화창한 날씨에 햇살도 포근하게 내리쬐이고... 따뜻한 봄날이 너무나도 좋은거 같은데요

주말에 잘 쉬었는데 몸은 왜 이리도 무거운건지...

일요일인 어제는 집에서 꼼짝않고 바보상자와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잘 쉬고 있는 현디파파에게 아내가 던진말...

시원한 동치미가 먹고싶어...이 한마디에 자유시간은 없어지고...


재빠르게 장바구니 챙겨 필요한 재료를 사다가 만들었는데요

좀 귀찮기는 했었지만...

맛있게 만들어지니 뿌듯하더라구요

아내의 말 한마디에...이렇게 하는건...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ㅎㅎ

괜히 잔소리 들을 필요가 없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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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거북할 때 물김치(동치미) 국물 한국자 떠 먹으면

속이 시원해지고 개운하기도 한데요

늘 식사를 할때 빠지지 않는것이 김치인데...

맵고 짜고 한것 보다는 입안이 개운하고 상쾌한 맛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현디파파가 만들면서 이정도는 아빠요리로 소개를 해도 괜찮겠다 싶어

레시피를 남기는데요


쉬는 날 무랑 재료 몇가지 사다가 만들어 두면 잘 드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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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만들기가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현디파파는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들로 준비를 했는데요

통무 1.5개, 양파 2개, 대파 2뿌리(굵은 부분만), 청양고추 3~4개, 통마늘 10개, 사과 2개

굵은소금 1줌, 밀가루풀, 물 1.5리터~2리터, 김치통

재료는 간단해요

물김치는 겨울에 담궈 푹 익은다음 봄이나 여름에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나박김치나 물김치 어떤걸 만들어도 좋쵸

요즘은 냉장고 성능이 좋아서 ...아무때나 만들어먹어도 괜찮은데요


무를 고를때는 초록부위가 선명하고 짙은게 좋은데

단단하면서 묵직하고 상처가 없고 윤기가 있는것이 달고 맛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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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천연 소화제라고도 불리는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하고

피부미용이나 나쁜독소를 배출해주거나 기관지에도 좋다고 해요

이렇게 좋은 영양소들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물김치(동치미)를 만들어 먹는거라 생각되는데요

3~4일 정도만 숙성시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으면

시원하고 상쾌한 맛에 빠지게 되죠^^


우선 무를 깨끗이 세척하면서 잔 뿌리등을 제거해주고 나서

껍질째 도막을 내어주는데요

크기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면 적당할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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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막을 내어준 무는 김치통에 넣어 소금간을 해주고 절여주면 되는데요

약간 짜다 싶을 정도로 절여야 간이 잘 되는거 같답니다

절임 무는 씻어내지 않고 그래도 동치미를 만들게 되는데요

절임을 하는 시간은 무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30분~ 1시간사이 절여주면 적당하게 되는거 같답니다

좀 덜 절여도 숙성이 되면서 익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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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 소금간이 잘 베어들 수록 익는 시간이 짧아지기는 한답니다

30분 ~1시간 가량 절여지고 나면 하나 맛을 보고

숙성의 시간을 잡아주면 되는데요

약간 휨새가 생길정도면 적당하다고 봐도 될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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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절여지는 동안에는 물김치에 추가로 넣어줄 야채들을 손질해주면 되는데요

현디파파는 대파와 사과를 활용해보았답니다

대파는 흰부분을 위주로 큼직하게 도막을 내어주었구요

사과도 깍둑썰기로 큼직하니 준비를 했답니다

통마늘은 중간을 잘라 두세도막으로 편을 내주고, 청양고추와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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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밀가루 풀을 준비를 해주면 되는데요

물김치가 빨리 익게 해주는 역활도 하면서 뽀얗게 국물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 2스푼 정도로 만들어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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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물에 잘 풀어지도록 저어가면서...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면 되는데요

물의 양은 1컵 정도로 적당히 넣어 풀어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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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냄비에 풀어준 밀가루물을 넣고 약한불에서 끓여가면서 저어주면

약간 걸쭉하게 만들어지는데요

끓어 넘치거나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잘 봐야 한답니다


거품이 살짝 생기게 될 때쯤 불을 꺼주고 두껑을 덮어 뜸을 들여주면

밀가루 풀이 완성이 되는데요

덜 끓여지거나 하면 냄새가 날 수 있어서 잘 끓여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완전히 식을 때까지 서늘한 곳에 나두면 되는데...시간이 오래걸린다 싶으면

냄비째 냉장고에 넣어두면 빨리 식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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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절여진 무에는 물 1.5리터~2리터를 넣어주고 간을 봐주구요

싱겁다 할 경우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그리고 잘 식은 밀가루풀을 넣어주고 골고루 저어 섞어주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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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둔 양파, 대파, 청양고추, 사과, 마늘등을 모두 넣어줍니다

물김치(동치미)가 익기 전에는 야채들에 간이 베어들지가 않는데요

숙성을 시켜 익게되면 야채들에도 간이 쏙 베어든답니다

그리고 국물의 색도 더 뽀얗게 되고 맛있어지구요

레시피가 간단한거 같죠?

밀가루 풀 만들때 조금 신경은 쓰였지만...어렵지는 않았구요

아빠요리로 만드셔도 충분할거라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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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치미가 완성이 되면 실온에서 1~2일 정도 나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바로 먹기에는 간이 좀 덜 되기도 해서...

3~4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이 더 되고나면...시원하고 상쾌한 맛의 물김치를 맛보실 수 있을거에요


동치미 국물을 넉넉하게 해서 만들어두면...

나중에 소면을 삶아서 국수도 말아먹으면 좋구요


저녁반찬으로 먹기에도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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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디파파가 만든 동치미 맛있어 보이나요?

숙성이 되고 나면 속이 다 시원할 정도로 맛있게 될텐데...잘 익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시원하고 상쾌한 물김치(동치미) 만들기 레시피였는데요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아서...아빠요리로 추천드려봐요


오후 햇살이 더 포근하게 느껴지는 월요일

남은 시간 잘 보내시구요 코로나 조심하세요^^



'물김치'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현디파파'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현디파파'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guselvk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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