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침개 저녁밥상

쑥부침개

비오는날이었던 어제는 쑥부침개를 만들어먹었답니다.

제가 미리 장을 봐두었던 쑥으로 만든 쑥전과~

남편님이 퇴근길에 또 몇가지 장을 봐서 들어왔던지라,

밤을 듬뿍 넣은 la양념갈비와~

남편님이 먹고싶어서 사온 해삼까지~

이렇게 저희집의 어제 밥상메뉴에요.

비오는날이면 부침개가 꼭 생각나곤하잖아요.

기름위에서 지글지글 부침개가 익어가는소리가,

밖에 비오는소리랑 비슷해서 그렇다곤하는이야기도있는데요~

노릇노릇하게 부쳐진 향긋한 쑥전 부침개를 만드니,

정말 봄기운이 가득 느껴지는밥상이었던것같아요.

쑥,부침가루,달걀,쌀가루,오일,멸치다시물..

생협에서 쑥 한봉지를 장봐둔거는 냉장고에 있었고요~

어제 남편님이 퇴근하는길에 마트에 들려서는

몇가지 장을 봐서는오셨지요.

제가 좋아하는 산딸기도 보이고요~^^

지난달말,

양념갈비 한번 해먹기도했는데 식구들모두 어찌나 잘먹었던지

또 먹고싶어서는 양념갈비도 또 준비했어요.

밤 듬뿍 넣고말이죠.

양념갈비부터 압력솥에 불을 올려주고요~

쑥 부침개도 준비를 해주었답니다.

쑥은 다음어서 깨끗하게 씻어서는,

먹기좋게 잘라주고~

볼에다가 부침가루,쌀가루,

달걀,멸치다시물을 넣어서는 부침반죽을 만들었어요.

여기에 쑥을 듬뿍 넣어서는,

미리 예열한 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는

쑥전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어요.

노릇노릇하게 쑥부침개가 완성되고,

그릇에 담아서는 저녁밥상을 차려주었어요.

남편님은 장보면서 막걸리도 사오셨더라구요.

자기가 먹고싶다며 사온 해삼은 초고추장에~

남편님 혼자서만 맛나게먹고말이죠.

저랑 카이군은 해물을 그리 많이 좋아하지는않은편인데~

남편님은 특히나 혼자 장볼때 해물들을 더해서올때가 많지요^^

쑥부침개 저녁밥상

저는 부침개 전을 참 좋아하는편이라,

어제도 쑥 부침개가 어찌나 맛있었는지몰라요.

향긋하니 쑥향도 정말 좋고~

자꾸만 입에 들어가는거있죠.

학원마치고 돌아온 울카이군은요,

제가 저녁밥상 준비하는동안 목욕하고나와서는

양념갈비고기에 양념국물에 밥비벼서는

정말 맛나게 밥을 먹더라구요.

식구들 각자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씩은 있었던터라,

모두들 잘 먹었던 저녁밥상이었어요.

봄 밥상준비로~

쑥 부침개 준비해보시는것 추천드리고싶어요.

쑥의 영양도 챙길수 있어좋고,

없던 입맛도 확 살려주는 고마운 메뉴인것같아요 ♡

'쑥부침개'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키티'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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