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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전통을 간직한 이색 사찰 #골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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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전통과 뜻으로 현대속에 공존하는 불교의 무술 선무도를 유지하고 있는 골굴사를 소개합니다.



골굴사는 6세기 신라시대에 축조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경주시내와 보문관광단지를 거쳐 감은사지, 문무대왕릉을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굴, 돌산 기슭에 축조된 중국의 둔황석굴처럼


경주 함월산 돌산 기슭에 축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둔황석굴이라고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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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굴사 가는 길에는 동아보살이라는 골굴사의 보살견의 동상이 있는데 


개와 친근한 사찰이라 그런지 두어마리의 큰 개가 지나다닙니다. 


사람을 잘따르는 온순한 성향이지만 개를 무서워하시는 관광객분께서는 인지하시고 가보시길 바랍니다. 


(종무소에 전화드리면 개를 묶어두기도 하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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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굴사는 보물 제 581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새겨져 있는데 근래에는 풍화작용으로 지붕을 씌워 놓기도 했습니다.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석산에는 갖가지 보살상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산의 불상들처럼 마애여래좌상 또한 부처의 눈으로 함원산 자락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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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굴사는 석굴과 더불어 유명한 것이 선무도의 총본산 사찰입니다. 


선무도의 정확한 유래는 알기어려우나, 신라 진평왕 시대부터 함월산, 기림산을 일대로 화랑도들 불교정신을 통한 훈련을 하였고 골굴사와 그 일대는 훌륭한 수도장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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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그러한 정신이 조선시대에 전란이 있을때마다 승병으로 활동한 것을 유래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 말살정책으로 승병이 해산되고 스님들의 무술훈련, 즉 선무도가 행해지지 못함에 양익 큰 스님께서 불가의 무순훈련법을 체계화시키고 정리한 것을 설적운 대금강문 문주스님께서 이어 받아 알리는 것이 선무도입니다. 


이의 뿌리가 골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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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도는 골굴사의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자기정신수양 및 각종 수양프로그램으로도 쓰이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골굴사로 연락해보시길 바랍니다.


전화문의. 054)775-1689


선무도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마애여래좌상이 내려다보는 골굴사의 법당 앞인 대적광전에서 이뤄지며


우천시에는 실내장소에서 공연이 진행됩니다.




※ 사진은 골굴사 철안 법사스님, 선무도 지도자 과정 교육생 심견스님께서 촬영에 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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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골굴사는 원효대사가 여생의 말미를 보낸 절로도 알려져 있으니 원효대사의 깨달음을 엿보며 산책할 수도 있으며,


신라 화랑부터 이어져 온 스님들의 수양정신인 선무도를 배워보는 걸 추천드릴까 합니다.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101-5 골굴사 

지번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산304

전화번호 :𧄶-744-1689

홈페이지 : http://www.golg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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