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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안84도 달렸다…'에피 수상' 설레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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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하남시 마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6 설레임런'. 이현정 기자
5일 경기 하남시 마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6 설레임런'. 이현정 기자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 이른 시간부터 파란색 티셔츠와 러닝복, 형형색색의 운동화를 갖춘 참가자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무대 주변은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러너들로 빠르게 채워졌다. 이날 열린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브랜드 '설레임'의 체험형 러닝 이벤트 '설레임런 시즌2'에는 3000명이 참가했다.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는 기안84와 참가자들. 이현정 기자
결승선을 향해 달리고 있는 기안84와 참가자들. 이현정 기자

현장에서는 러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기안84가 직접 대회에 참가해 출발을 앞두고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기안84가 모습을 드러내자 참가자들은 기안84의 동선을 따라 무리지어 움직이며 연신 사진을 찍고 환호를 보냈다. 기안84는 2023년 첫 풀마라톤에 도전한 데 이어 세계 7대 마라톤 가운데 하나인 뉴욕 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실제로 러닝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이다.

별도의 공식 인사나 포토타임 없이 출발선에 선 기안84는 6개조 가운데 A조로 가장 레이스를 시작했다. 출발 신호가 울리자 기안84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일제히 코스를 향해 달려 나갔다.

설레임런 참가자가 코스 중간에서 설레임을 받고 있다.롯데웰푸드 제공
설레임런 참가자가 코스 중간에서 설레임을 받고 있다.롯데웰푸드 제공

◆달리고 맛보고 식히고…'시원함'으로 채운 러닝

올해 설레임런은 단순한 러닝대회를 넘어 브랜드가 강조해온 '시원함'을 달리는 과정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코스 중간에는 설레임을 맛볼 수 있는 구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달리던 중 제품을 받아 맛보며 열을 식혔다.

미스트 터널. 이현정 기자
미스트 터널. 이현정 기자

10km를 완주한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피니시 라인 바깥에 설치된 '미스트 터널'이었다. 러닝으로 뜨거워진 몸을 식히려는 참가자들이 미스트 터널로 들어갔고, 한 참가자에게서는 "아, 추워"라는 말도 나왔다. 달리면서 올라간 열기를 시원한 미스트로 식히는 순간이었다.

설레임런 현장에 마련된 설레임 제품들. 이현정 기자
설레임런 현장에 마련된 설레임 제품들. 이현정 기자

레이스가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은 땀을 식히며 설레임을 맛보고, 행사장에 마련된 설레임 스튜디오,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겼다. 러닝 전부터 코스를 달리는 과정, 완주 이후까지 설레임의 핵심 가치인 시원함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설레임런은 '달리면서 열 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달리는 과정에서 올라간 열기를 설레임의 시원함으로 식힌다는 발상으로 주목받았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달리는 러닝의 특성을 오히려 제품의 핵심 가치인 시원함을 체감하게 하는 경험으로 활용했다.

이 같은 경험형 마케팅은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설레임런은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브랜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경험 마케팅 카테고리의 '브랜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브론즈를 수상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몽쉘의 '행복한 몽쉘'로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설레임 스튜디오. 이현정 기자
설레임 스튜디오. 이현정 기자

올해 시즌2에서는 규모도 확대됐다. 당초 준비한 참가 티켓 2500매는 예매 시작 2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고, 롯데웰푸드는 추가 참가권 500매를 마련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은 시원함이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되고자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설레임만의 쿨링경험과 즐거움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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