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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코프로, 계열사 100억 수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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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에코프로는 계열사 에코프로씨엔지에 100억원을 대여하고 분기별 대규모기업집단 현황을 27일 공시했다.

구분 내용

에코프로는 계열사인 에코프로씨엔지에 100억원을 운영자금 명목으로 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여는 28일 실행되며, 이로써 에코프로씨엔지에 대한 총 대여 잔액은 325억원으로 증가한다. 이자율은 4.77%가 적용되며, 대여 기간은 28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로 단기 대여다. 이번 거래는 26일 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사외이사 4명 전원 참석 및 감사도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코프로는 직전 분기(2026년 2분기) 기준 대규모기업집단 현황도 27일 함께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동일인 이동채 대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순환출자 및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 현황은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회사간 주요 상품·용역 거래 내역을 보면 직전 분기 총 289억9200만원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다. 주요 내용은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비엠에 경영지원업무 위탁 계약 등으로 62억5800만원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비엠에 제품 매출 및 경영지원업무 위탁 계약으로 227억3400만원을 각각 거래했다.

소속회사명 거래상대방 품목 거래금액

또한, 계열회사간 채무보증 현황(직전 분기말 기준)도 공시됐다. 공정거래법상 제한되는 채무보증은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이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위해 서울보증보험에 제공한 총 71억8300만원 규모다.

공정거래법상 제한되지 않는 채무보증은 훨씬 큰 규모를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EcoPro BM Hungary Zrt. 등 해외 자회사 및 에코프로비엠우리사주조합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등 여러 기관에 총 1조2514억1900만원에 달하는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왕산전기가 입찰·계약·하자보증 등 이행보증으로 2억1100만원을 제공했다.

구분 채무보증한 회사 채무보증 받은 자 채무보증금액

한편 에코프로는 계열사 자금 대여 및 대규모 계열사 간 거래 내역 공시를 통해 활발한 내부 자금 운용과 사업 구조를 드러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1조원대 해외 자회사 채무보증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 및 확장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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