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올여름과 가을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코모 호수의 여름은 정원에서 수확한 허브로 만든 칵테일, 장인의 손길이 깃든 꽃과 실크, 예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공간에서의 특별한 경험으로 채워진다.
그랜드 호텔 트레메조와 파살라콰는 올해 코모 호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미식,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파살라콰는 호텔 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올리브, 감귤류, 산딸기, 라즈베리, 버베나, 세이지 등으로 만든 네 가지 증류주 컬렉션 '보태니컬 디스틸레이트'를 올여름 새롭게 공개했다.
바 매니저 에도아르도 에우세비오가 개발한 '올레툼', '시트레아', '실바에', '비리디스'는 새로운 서머 칵테일 메뉴의 베이스로 사용된다.
그랜드 호텔 트레메조는 체크인 시점부터 투숙객이 코모 호수의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플라워 코너를 마련했다.
오렌지 컬러 가제보 아래에서 전담 플로리스트 메리가 객실과 스위트에 들어갈 플라워 어레인지먼트와 웰컴 부케를 직접 제작한다.
이 공간은 꽃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탈리아의 장인정신과 환대 문화를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두 호텔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센스 오브 레이크'는 코모의 실크 산업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출시했다.
지역 실크 하우스 만테로와 협업한 실크 스카프, 프랑스 디자인 하우스 알베르토 핀토와 제작한 스카프에는 그랜드 호텔 트레메조, 파살라콰, 빌라 솔라 카비아티, 카사비앙카 등 네 곳의 프로퍼티가 일러스트로 담겼다.
호텔의 상징적 요소를 디자인한 참과 파살라쿠아의 빈티지 스피아지나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 수영복도 함께 선보였다.
가을에는 문화 공간 카사비앙카에서 예술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9월부터 현대미술 갤러리 갈레리아 마시모 데 카를로와 협업해 파올라 피비의 실물 크기 북극곰 작품을 공개하고, 중국 현대미술가 아이 웨이웨이, 텍스타일 브랜드 루벨리, 오페라 극장 테아트로 소치알레 디 코모가 참여하는 특별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레이크 코모 디자인 페스티벌에 처음 참여해 치니 보에리를 조명하는 영화 상영과 디자인 전시를 개최하며, 8월에는 애니 라티와 브루나 에스포지토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