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과 기업인프라 사업 성장에 힘입어 작년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작년영업이익이 8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5조4517억원으로 5.7%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7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조8484억원을기록했다.
회사는 모바일 가입자 증가와 기가인터넷 등 고가치 회선 확대,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에 따른 AI 데이터센터(AIDC) 성장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 수익은 최근 4년 내 최고 성장률인 3.5%를 기록하며 경영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6조6671억원으로 집계됐다. 접속 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 수익도 4.1% 늘어난 6조3709억원을 기록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1000개로 7.7% 증가하며 처음으로 3000만개를 넘어섰다. 알뜰폰은 2019년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2조5898억원으로 3.3% 성장했다. 기가인터넷 가입 비중은 32.6%로 1년 전보다 4.8%포인트 확대됐으며500Mbps 이상 상품 가입 비중도 82.1%까지 상승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1조8078억원으로 6% 증가했다. 이 가운데 AIDC 매출은 자체 데이터센터 성장과 신규 DBO 사업 진출 영향으로 18.4% 늘어난 4220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네트워크 구축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늘어난 5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CRO 부사장은 "2026년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