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뉴스] 이형노 기자 = 성남문화재단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창제작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를 3회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다양한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노인'을 매개로 서로의 존재 가치를 되새기며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은 사고로 장애를 입은 남편을 돌보는 아내, 연인을 잃은 천문학자, 사기 누명으로 해고 위기에 처한 보험설계사 등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노인'을 통해 진정한 연결을 경험하고 삶의 의미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노인'의 대사 "별은 당신 가슴에도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인' 역은 배우 김명국이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며, 오디션으로 선발된 배우들과 전문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의 몰입도를 높인다. 김명국은 "이번 공연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과 26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성남아트센터와 NOL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석 가격은 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