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재생형 관광지 '더 레드 씨(The Red Sea)'와 '아말라(AMAALA)'의 개발사인 레드 씨 글로벌(Red Sea Global, RSG)이 슈라 섬(Shura Island)의 첫 리조트와 관광 시설을 수주 내 개장한다고 밝혔다.
돌고래 모양을 닮은 슈라 섬은 홍해의 중심부로, 세계적인 건축사 포스터앤드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설계한 전체 디자인 컨셉은 주변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아 '코랄 블룸(Coral Bloom)'이라 불린다.
이곳의 리조트들은 슈라 섬의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개발 과정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정교하게 계획됐다. 다른 레드 씨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슈라 섬 또한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된다.
이번 1단계 개장에는 SLS, 에디션(EDITION), 인터컨티넨탈(InterContinental) 호텔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섬 골프 코스 '슈라 링크스(Shura Links)'가 포함된다. 이는 RSG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적 변혁과 경제 다각화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30(Vision 2023)'를 실현하는 동시에 재생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라 섬에는 총 11개의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가 향후 수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완공 후 자연 그대로의 경관과 럭셔리 편의시설, 프리미엄 식음료(F&B)와 리테일, 시그니처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적인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슈라 섬의 리조트는 SLS 레드 씨(SLS Red Sea), 에디션 레드 씨(EDITION Red Sea), 인터컨티넨탈 레드 씨 리조트(InterContinental Red Sea Resort) 세 곳이 우선 개장하며, 파에나(Faena), 페어몬트(Fairmont), 포시즌스(Four Seasons),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 주메이라(Jumeirah), 미라발(Miraval), 래플스(Raffles), 로즈우드(Rosewood) 등 8곳의 리조트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더 레드 씨(The Red Sea) 관광지의 관문 역할을 하는 홍해 국제공항(RSI)은 2억5천만 명이 3시간 이내, 세계 인구의 85%가 8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입지에 있다. 현재 국내외 정기편을 운항 중이며, 최근 카타르항공(Qatar Airways)이 내달부터 도하(DOH)에서 주 3회 RSI 직항편을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추가 항공편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그룹 CEO는 "홍해의 중심인 슈라 섬은 RSG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담고 있다"며, "대담한 비전,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 관광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재생형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비전 2030'을 실현하는 데 더욱 다가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