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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 잇따라…남양주·양주서 2명 심정지,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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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교통사고 잇따라…남양주·양주서 2명 심정지, 1명 숨져.(사진.국제뉴스D/B)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남양주·양주서 2명 심정지, 1명 숨져.(사진.국제뉴스D/B)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8일 오전 경기 북부에서 내린 비로 인해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연이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며, 이 중 1명이 숨졌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구리포천고속도로 남별내IC 부근에서는 오전 2시 58분께 1.9톤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27톤 트레일러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50대 A씨가 양쪽 무릎 개방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3차로를 정상 주행 중이었으며, 화물트럭이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7시 15분께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장흥터널 고양 방면에서도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는 "의정부 방면에서 울대고개를 넘어 장흥터널을 빠져나온 직후 승용차 한 대가 미끄러져 1차로 옆 수풀을 들이받고 멈춰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는 차량 운전자 1명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이어진 강우로 인해 노면이 젖어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감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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