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경기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년 차를 맞아 총 74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며, 돌봄·공교육 혁신·진로교육을 아우르는 '파주형 교육 모델'을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해 시범지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추가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 정책 효과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현장 적용과 성과 검증까지 마친 만큼,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을 위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먼저, '파아랑학교'와 '다함께 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돌봄 정책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연계되는 전국 최초 수준의 유보통합 모델로 발전했다. 특히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되며 일상 속 공백 없는 '밀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산초 내 돌봄센터는 세계 요리, 문화 이해 등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통합 돌봄을 제공하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 정책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보다듬학교'는 상담·정서 회복 중심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존 학습 위주의 지원을 넘어선 통합 성장 모델을 구현했다. 특히 연세대학교와 협력한 '리셋캠프'는 전문성을 더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한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과대·과소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진로교육 분야에서는 대학 및 산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했다. 서영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566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직무 체험 교육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동국대학교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과 연계한 '대학 학과 체험 캠프'를 새롭게 추진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 유치 기반도 본격적으로 마련됐다.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지역 내 고등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파주시는 돌봄, 공교육, 진로교육, 대학 유치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교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실증까지 완료하며 '준비된 교육발전특구'로 자리매김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파주형 교육 모델을 완성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실행 중심의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