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핵심 지역산업 '조선·항만·제조·물류' 침해사고 대응 시나리오 기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내 대학생 화이트해커들이 조선·항만·제조 등 부산의 핵심 산업 분야 사이버 보안 대응 능력을 겨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HACKSIUM 부산(핵시움 부산)'이 다음 달1일까지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커들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기반으로 한 보안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받는 자리다.
대회는 조선·항만·제조·물류 분야의 공급망과 가상 인프라를 구현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겨룬다.
본선 진출팀은 스마트 선박 통신 프로토콜 취약점 분석과 제어권 복구, 스마트 제조 현장의 자동 업데이트 시스템 취약점 대응 등 실제 산업과 연계된 보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은 다음 달8일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상위 25개 팀(국내 20개 팀·지역 5개 팀)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아트홀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특히 본선에서는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실시간 방어와 소스코드 패치 능력을 평가하는 'Live-Fire'방식을 도입해 참가자들의 실전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대상 1개 팀에는 부산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개 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 2개 팀에는 지역진흥원장상과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