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는 7월 8일, 한국어학급 멘토·멘티 문화체험학습을 충주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한국어학급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멘토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한국어학급 학생 13명과 멘토 학생 9명을 비롯해 인솔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의 식문화와 전통문화, 역사 및 산업유산을 폭넓게 경험했다.
학생들은 먼저 긴들체험마을을 방문해 충주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사과팝콘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직접 재료를 계량하고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활용 방법을 알아보고완성된 팝콘을 함께 나누며 한국의 식문화와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어 중앙탑 의상실에서는 한복을 비롯한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다양한 전통 소품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학생들은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몸소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또한 중앙탑사적공원을 둘러보며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살펴보고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와 멘티 학생들은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사진을 찍어 주며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활옥동굴을 방문해 옛 활옥 광산을 활용한 문화관광시설을 탐방했다. 동굴 내부를 걸으며 활옥 광산의 역사와 형성 과정을 알아보고다양한 전시물과 신비로운 지하 공간을 관람하며 우리나라의 산업유산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지하 호수에서 진행된 보트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대화를 나누며 색다른 자연환경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충주의 관광자원과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한편,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키웠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과팝콘 만들기와 한복 체험, 활옥동굴 보트 체험까지 모든 활동이 새롭고 즐거웠다"며 "멘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고서로 더욱 친해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종희 교장은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한국어학급 학생들과 멘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또래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