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송길태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희)가 다가오는 혹서기를 대비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여름 이불 50세트를 후원했다. 이번 나눔은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되기 쉬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 첫걸음을 뗀 이 사업은 길음2동 협의체의 대표적인 계절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협의체는 관내 고시원과 여관을 비롯해 반지하, 옥탑방 등 폭염 피해 우려가 큰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200여 가구에 시원한 온정을 전했다.
행사 당일 협의체 위원들은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침구를 직접 배달하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확인했다. 특히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함께 설명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명희 위원장은 "기록적인 무더위 소식에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이 가장 걱정됐다"라며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 길음2동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동 주민센터 역시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밀착 돌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