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가 제1급감염병인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16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2026년 신종·재출현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시와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16개 구·군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소방·경찰, 시교육청, 협력 의료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상황을 가정해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환자 이송과 접촉자 관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와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감염병 전문가 강의와 유관기관 업무 소개를 비롯해 시나리오 기반 실행·토론훈련, 개인보호구(Level C) 착·탈의 실습 등을 진행한다.
오전 실행훈련에서는 해외 입국자 관리와 신고 대응을 시작으로 현장 출동, 역학조사, 사례분류, 의심환자 이송 및 검체검사, 확진환자와 접촉자 관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오후 토론훈련에서는 해외 입국자가 지역사회 또는 의료기관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으로 확진된 상황을 가정해 환자 이송과 접촉자 관리, 기관별 역할과협조사항 등을 논의한다. 추가 확진자 발생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특히 구·군 보건소 팀장과 역학조사관이 조장과 부조장으로 참여해 조별 훈련을 직접 진행하며, 의료·검역·소방·경찰·교육 등 기관별 역할을 반영해 현장 대응과 협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훈련 종료 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종합평가 결과를 향후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