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서천군의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오는 10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군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까지 함께 심의하면서 하반기 서천군정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감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천군의회(의장 박노찬)는 14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의 최대 현안은 제2회 추경예산안이다. 군의회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각종 동의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 심사를 통해 집행부가 편성한 사업의 필요성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회기 첫날 본회의에서는 제1차 정례회 회기 일정 변경의 건을 처리한 데 이어 집행부로부터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서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2025년도 추진점검 결과보고도 받았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이날 구성됐다. 오는 10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의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직후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노성철 의원, 부위원장에 조성훈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감사의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담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한 해 군정 운영을 점검하고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의정활동이다. 이번 계획서 채택으로 서천군의회의 올해 행정사무감사도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에 따라 진행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
의회사무과 소관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운영위원회에서 이뤄졌다.
15일에는 입법정책위원회가 본격적인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에 나선다. 심사 대상은 모두 6건이다.주요 안건은 ▲202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천군 출향인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7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서천군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천군 농업기계순회수리반 설치 및 농업기계 부품관리실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예산 심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부서별 제2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 뒤 최종 계수조정을 거칠 예정이다.
추경은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재정 여건과 정책 수요의 변화를 반영하는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따져보는 것이 관건이다. 군의회가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 여부를 얼마나 촘촘하게 들여다볼지가 이번 심사의 핵심이다.
서천군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는 단순한 추경안 처리를 넘어 하반기 군정에 대한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가늠하는 자리라는 의미도 있다. 예산을 어디에 얼마나 투입할 것인지,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을 어떻게 추진해왔는지를 동시에 점검하기 때문이다.
서천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면밀히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46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의 본회의 등 회의 과정은 서천군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다시보기도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