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14개 시·군 31개소 맨발걷기길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우려기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금속 농도는 기준치 이내였으며 기생충(란)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보건환경연구원과 각 시·군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중금속과 유기화합물 등 20개 항목과 기생충(란)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연구원은 이번 결과를 통해 맨발걷기길의 토양환경이 안전함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걷는 길 조성 및 관리·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여 도보 환경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검사로 이용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맨발걷기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맨발걷기길 이용객 증가에 맞춰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맨발걷기길에 대해서도 토양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도민 건강 증진과 환경오염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