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가 대학과 기업,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러브부산'을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15일 '러브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한부모가정 1가구의 생활공간을 정비하고, 사업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러브부산'은 지역사회 기관과 민간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학 협업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부산대학교, 월드비전, 사랑의열매,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중앙엔지니어링, 아정당, 이케아 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월드비전과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은 대상 가정 발굴과 사후관리를 맡았으며, 부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맞춤형 공간 설계를 진행했다.
㈜중앙엔지니어링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업비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아정당과 이케아 코리아는 정리·수납과 생활소품 등을 지원했다.
대상 가정은 어린 자녀들을 돌보면서 짐이 쌓이고 수납공간이 부족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현장 방문과 실측, 방역 및 생활환경 정비, 공간 설계, 가구·생활소품 설치, 정리·수납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함께 공부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정리·수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완성된 공간을 둘러본 대상 가정의 어머니는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부산'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자립준비청년 2개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당시 사업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3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의 대상 가정 발굴부터 공간 개선까지 전 과정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했으며, 15일부터 시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