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최정희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이 9월 16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5인승 이상 비상 수송 버스 120대를 투입해 7개 임시 노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15분 간격으로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해 운행된다. 각 버스에는 공무원 1명이 배치돼 노선 안내와 배차 관리를 지원한다.
임시 노선은 고덕리엔파크1단지~고덕강일2지구~고덕강일3지구~강일역(1노선),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고덕역~상일동역~고덕자이 아파트~한영외고~명일역(2노선), 강동농협길일지점~중앙보훈병원역~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동역~길동역(3노선), 삼성 이엔에이(E&A)~길동생태공원~강동역~천호역(4노선), 명일초교~암사역~천호역~강동역~길동역~굽은다리역~명일역(5노선), 강동구청~강동구청역~천호역~강동역~둔촌동역(6노선),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밸리(7노선) 등이다.
마을버스 집중 배차 시간도 확대된다. 오전은 기존 7~9시에서 7~10시로, 오후는 6~8시에서 6~9시로 각각 1시간씩 연장된다.
구는 비상 수송 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해 파업 동향과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노선도와 정보는 구정 소식 문자, 강동구청 누리집, SNS, 각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역과 연계한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으며, 가용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들에게 마을버스, 지하철, 승용차 함께 타기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