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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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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우수상을 받은 성동구/성동구청
사진=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우수상을 받은 성동구/성동구청

(서울=국제뉴스) 최정희 기자 =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7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26년 서울특별시 조경상 및 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 2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경상 우수상은 2024년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성수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가 받았다. 이 공간은 녹지가 부족한 성수동의 노후 공개공지를 정원으로 재조성해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정원도시상 우수상은 2023년 조성된 '중랑천 웰컴정원'이 차지했다. 이 정원은 응봉나들목에 위치해 중랑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첫 인상을 주는 공간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에는 성동구가 양성한 '성동구 마을정원사'들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2025년부터 웰컴정원 관리를 전담해왔으며, 9개소 8,350㎡의 정원을 맡아 매주 물 주기, 잡초 제거, 가지치기 등 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마을정원사 활동 모습/성동구청
사진=성동구 마을정원사 활동 모습/성동구청

마을정원사들은 정원에서 직접 받은 씨앗을 주민들과 나누는 '씨앗 선순환' 활동과, 억새 꽃대로 전통 빗자루 만들기, 잘라낸 가지로 곤충호텔 만들기 등 친환경 관리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참여 증가로 이어졌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웰컴정원을 가꾼 이들뿐 아니라 도심에 온기를 더한 마을정원사 모두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고 밝히며,정원은 꾸준한 관리와 정성이 쌓여 완성되는 공간인 만큼, 주민들이 생활권 5분 거리에서 자연과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정원을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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