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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선배가 내 멘토' 종로 초등생, 서울과학고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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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5 멘토링 운영 모습/종로구청
사진=2025 멘토링 운영 모습/종로구청

(서울=국제뉴스) 최정희 기자 = 종로구(구청장 유찬종)가 서울과학고등학교와 협력해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종로구는 10월에 진행하는 '2026 서울과학고-초등학생 1:1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과학고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학생의 학습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해 9월 종로구와 서울과학고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종로구는 강사 수당 지원과 참여자 모집 등 운영을 담당하며, 서울과학고는 멘토 학생 모집과 교내 실습 공간을 제공한다.

선발된 초등학생은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과학고 캠퍼스에서 과학고 학생들과 1:1로 매칭돼 과목별 학습을 진행한다.

수학팀은 종이접기를 활용한 기하학 도형 작도, 물리팀은 가우스 가속기와 나무젓가락 투석기 제작, 생물팀은 털실로 먹이그물 엮기, 정보팀은 알고리즘 기초와 블록 코딩을 다룬다.

사진=멘토링 모집 포스터/종로구청
사진=멘토링 모집 포스터/종로구청

모집 대상은 종로구 거주 또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이다. 신청은 18일까지 구청 누리집이나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수하며, 결과는 9월 29일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지난해에는 서울과학고 학생 23명과 초등학생 31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8.7%와 학부모의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우수 교육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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