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고용기관, 여성 일자리 지원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보령시는 14일 아주자동차대학교 본관 1회의실에서 아주자동차대학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승용 보령시장을 비롯해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김주홍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 유영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과 고용 지원 기능을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청년과 여성 등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보령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취·창업박람회 공동 기획과 운영에 협력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지원에 나선다. 또한 청년·여성의 지역 정착을 위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각 기관이 가진 교육 인프라와 고용 지원 서비스, 취업 지원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이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개인별 수요에 맞는 취·창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연결하는 지역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보령시는 특히 지역 대학의 교육 기능과 고용기관의 취업 지원,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 기능을 연계할 경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보다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안정적인 소득과 생활 기반을 바탕으로 보령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지역 경제의 활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유관기관과 굳건히 연대해 지역 인재들이 보령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