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생활도민 제도가 시행 500일 만에 가입자 13만 7천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도 주민등록인구의 9.1%에 해당하며, 시행 100일 차인 지난해 8월 8일 1만 2천여 명에서 약 11배 증가한 것이다. 신규 가입자 역시 하루 평균 120명에서 310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가입자의 약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수도권의 높은 관심을 실제 방문과 체류로 연결해 '오래 머물고 싶은 강원' 실현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경제와 지방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2026년부터 인구감소지역의 보통교부세 산정에 생활인구가 반영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6.1배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수도권 박람회, 타지역 공공기관, 군부대 입영문화제 등에서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가입 확대를 추진해왔다.

현장 홍보는 70여 회에 달하며, 이를 통해 3만여 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앞으로도 도외 주요 행사에서 현장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500일 기념 및 추석맞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원생활도민이 제휴처 이용 인증 등에 참여하면, 실제 체류와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벤트 내용은 강원혜택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준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생활인구가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되면서, 강원을 찾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활력이자 재정 기반이 되고 있다"며 "13만 7천여 명의 강원생활도민이 강원을 다시 찾고, 더 오래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