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김수연(71·청천면), 채남순(67·장연면) 씨가 괴산두레학교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괴산군은 두 어르신이 8월 11일 치러진 시험에 응시해 지난달 28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두 어르신은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괴산두레학교에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필수 과목을 공부하며 초등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합격 후에는 중등과정 학력인정반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연, 채남순 씨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게 된 것에 대해 벅찬 감정을 전하며, 앞으로도 중등과정에서 계속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두 어르신의 학업 성취에 박수를 보내며, 군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문해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괴산두레학교를 통해 한글 기초 교육부터 초·중등 학력 취득까지 연계하는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