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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살려달라" 대통령에 건의,도의회·상공계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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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사진편집=정수연 기자
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사진편집=정수연 기자

| 창원=한스경제 정수연 기자 |경남 상공계와 도의회가 오늘(9일) 창원에서 만나 그동안의 조례 성과를 짚고, 지역 생산품 애용촉진 공동 선언까지 내놨다.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최재호 상의협의회장과 김구연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11명, 상공회의소 회장 12명이 참석했다. 제13대 경상남도의회 개원과 경제환경위원회 구성 이후 두 기관의 첫 만남이었다.

두 기관은 2025년 4월 경남 산업·경제·환경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지역 경제계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제안을 마련해 왔다. 그 결과 「경상남도 미래자동차 및 부품산업육성 조례」와 「경상남도 산업기술 보호 조례」가 새로 제정됐고, 「경상남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조례」는 개정됐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조세 차등 적용 촉구 건의안도 경남상의협의회 제안을 토대로 마련돼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재정경제부장관 등에게 전달됐다.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9월 9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상공회의소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9월 9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상공회의소

앞으로의 협력 방향도 이날 논의됐다. 정례 간담회와 실무협의로 지역 현안과 기업 애로를 공유하고, 산업·경제·환경 분야 조례·제도 개선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연구하기로 했다. 규제개선과 투자유치 현안은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고, 지역균형발전처럼 경제계가 함께 겪는 현안은 대정부·국회 건의로 공조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생산품 애용촉진 공동 선언」도 새로 발표됐다. 지역 제품 소비가 도내 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진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도의회와 상공회의소가 함께 지역 생산품 애용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김구연 위원장은 "경남의 산업과 경제를 다루는 위원회로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가장 먼저 살펴야 한다"며 "경제계와 정례적으로 만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조례와 정책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회장은 "도의회와 협의회가 머리를 맞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아낼 수 있었다"며 "제13대 경상남도의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현안이 정책과 입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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