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과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9월 7일 도청 창신실에서 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유관기관과 도내 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 방안, 물가 불안 요인,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농·축·수산물 생산과 출하가 불안정한 데다 지난해보다 이른 추석으로 성수품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북도는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원산지·가격표시 이행 여부 확인과 부정유통 단속 등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9월 11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조기·명태 등 19개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내용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와 시·군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들은 9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선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추석은 이상기후와 명절 수요가 겹쳐 일부 성수품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며 "도민들이 부담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과 가격을 꼼꼼히 살피고 물가 불안 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