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류종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사한 사업 중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357건, 138억 원 규모의 예산사업이 결정됐다.
올해 시민투표에는 지난해보다 869명(29.7%) 늘어난 3,794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사업은 시정참여형 46건(68억 원), 구·군참여형 82건(38억 원), 읍면동참여형 229건(32억 원)으로 구분된다.
시정참여형에는 '학교 주변 등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설치', '주택화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사업' 등 안전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빛으로 피어나는 대구공항 관문 조성', '문화취약지역 및 도서관, 미술관 찾아가는 음악회', '대구 청년, 동네에서 한번 팔아보기-로컬 브랜딩' 등 도시, 문화, 청년 분야 제안도 선정됐다.
구·군참여형 사업으로는 '대신소공원 리모델링' 등 82건이, 읍면동참여형에서는 '대규모 단지 보행자 안전 중심 안심 귀갓길 조성' 등 229건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2026년 추진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우수사업 6건도 뽑았다.
'청년일자리 지원', '아동 귀갓길 밝히기' 등 시민생활 개선에 기여한 사업들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총회 결과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대구시의회에 제출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추 시장은 "지역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는 현장에 가장 가까운 시민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제안과 선택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예산 반영을 넘어 시민 일상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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