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 계단 앞에서 한농연전남이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논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농연전남은 2026년 9월 8일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CPTPP 가입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농어업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CPTPP 가입 검토 방침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CPTPP에는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농연전남은 이 협정에 참여할 경우 농수산물 시장에 대한 추가 개방 요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멕시코를 제외한 CPTPP 회원국들과 이미 FTA 등을 통해 농수산물 시장을 상당 부분 개방한 상태다.
한농연전남은 CPTPP 가입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에 보호받던 민감 품목의 방어 장치가 약화되고 국내 농어업의 기반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멕시코와의 시장 개방까지 이어질 경우, 농어업계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단체는 정부가 식량안보와 국내 농어업의 생산 기반을 감안해 CPTPP 가입 논의를 중단하고, 농어업계와의 충분한 소통을 거칠 것을 촉구했다.
앞으로 한농연전남은 전국 농업계와 협력해 CPTPP 가입 논의가 농어업에 미칠 영향을 알리고, 이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 CPTPP 가입 검토 중단, 농수산물 시장 추가 개방에 대한 신중한 접근, 농어업 생산기반 보호 대책 마련, 통상정책 추진 과정에서 농어업계와의 협의 보장 등을 공식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skim258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