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최영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9월 3일 제339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공단의 AI 전환이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업무 변화와 인력 재배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설공단은 AI 전환 추진단을 구성해 AI 영상검지, AI 영상탐지 기반 포트홀 복구 등 기존 사업을 토대로 AI 기술의 전사적 확대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광희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AI 기술 적용 분야는 제시됐으나, AI 도입이 기존 업무와 인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직무별 업무량 변화와 인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 분석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AI 도입으로 일부 업무가 줄어들 경우 기존 인력의 적정 재배치가 이뤄져야 하며, AI 도입과 업무 변화가 실제 조직·인력 운영계획까지 연결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AI 추진단을 통해 각 업무에 AI를 적용했을 때 시민 편의와 안전, 직원 업무 효율성 변화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별 AI 적용이 구체화되면 인력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AI 도입, 업무 변화 분석, 인력 재배치, 전문성 확보의 순서로 구체적인 전환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선제적 AI 도입은 긍정적이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광희 의원은 AI 기술 도입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 직원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과 업무방식이 함께 변화해야 진정한 AI 전환이라고 밝혔다.
향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AI 전환계획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