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한스경제 김은희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참석한 도내 합창 경연에서 교육 현장 종사자들로 구성된 팀이 최고 영예를 안았고, 화합의 메시지로 지역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대상의 주인공은 경남교원합창단으로, 이날 경연을 마친 뒤 발표된 심사 결과 도내 2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제(5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2026 경남예술제 합창제 동화(同和)'의 하이라이트였다. 박 지사를 비롯해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 김순택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연합회장 등 7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지난 8월 예선을 통과한 13개 시군 20개 합창단 635명이 무대에 올라 자유곡 1곡씩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주벨라보체콰이어와 (사)거창합창단이 최우수상을, 김해코러스합창단과 함안군여성합창단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 밖에 우포따오기합창단 등 5개 팀이 하모니상을, 양산힐링콰이어 등 10개 팀이 어울림상을 받았다.
박 지사는 대상 수상팀에 상장을 수여한 뒤 "합창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상대의 소리를 들으며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결과도 중요하지만 함께 호흡하고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노래가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경남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넓혀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08년 시작된 경남예술제는 경남예총 산하 10개 분야 도지회와 20개 시군 지부 소속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경남의 대표 종합예술축제로, 2024년부터는 합창제 '동화(同和)'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대상팀인 통영블루웨이브 합창단과 여성 중창단 밸리시마 싱어즈의 축하 무대로 문을 열었으며, 참가 합창단원 1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도민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