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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우 시의원 "의료버스, 취약계층 중심으로 운영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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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조용우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부산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의료버스)'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의료취약계층 중심의 개선을 촉구했다.

조용우 시의원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조용우 시의원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조 의원은 지난 3일 부산시 '시민건강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단순 운행 실적보다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 실제로 전달됐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의료버스 위탁기간을 2027~2029년으로 연장하고, 연간 약 24억 원을 투입해 운행 차량을 4대에서 6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이용자 만족도 97%만으로 사업 성과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별 의료 수요를 반영한 방문 우선순위 재정립을 요구했다.

시민단체 공개 자료에 따르면, 수영구 남천1동은 연 33회 방문한 반면, 미충족 의료율이 25.2%인 북구 금곡동은 14회, 사상구 모라3동은 2회 방문에 그쳤다.

또 검진 후 병원 진료 등으로 이어지는 사후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며, 의료버스를 단순 이동식 검진차량이 아닌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이동형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실효성 검증을 거쳐 실용성이 떨어진다면 사업 폐지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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