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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 박람회, 판로 개척부터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경제 마중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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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충남식품산업박람회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지역 우수 가공식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시 제공)
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충남식품산업박람회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지역 우수 가공식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시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천안시가 개최 중인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가 단순한 한류 문화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의 혈을 뚫는 거대한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춘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들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기업과 대기업의 산업 시너지

지역 식품기업 총출동: 행사와 연계된 '충남식품산업박람회'에는 직산농협, 썬러브치즈, 에스비케이, 대신제과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 가공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천안 연고 대기업 동참: 천안에 생산 거점을 둔 농심과 롯데웰푸드는 야외 잔디광장에서 '라면 & 아이스크림 페스타'를 열고 시식 및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글로벌 수출 판로 개척: K-푸드 산업전시관 내에서는 코트라(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가 그린터치, 랩투보틀 등 유망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수출 상담을 적극 지원 중이다.

골목상권으로 스며드는 낙수 효과

농가 직거래 장터: 웰컴존 입구에 조성된 '천안 파머스마켓'에서는 18개 지역 농가가 천안 대표 특산물인 배, 포도 등을 직거래로 선보이고 있다.

결제 편의 및 매출 지원: 행사장 내 20개 푸드존 부스를 포함한 모든 구역에서 '천안사랑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뒷받침한다.

체감형 소비 촉진: 천안 지역 빵소 및 호두과자 품질인증점에서 쓸 수 있는 전용 소비촉진쿠폰을 배포하고, 관내 하나로마트와 연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의 문화적 만족도와 지역 상권의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산업 플랫폼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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