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경상남도 거제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평창군시설관리공단 희망새미 봉사단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9명으로 구성된 희망새미 봉사단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제시를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누적 968.1㎜, 시간당 최대 124.5㎜의 폭우로 인해 산사태, 주택과 전통시장 침수, 도로 및 상하수도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한 거제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8월 21일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희망새미 봉사단은 거제시 둔덕면의 피해 농가 현장에서 수해 폐기물 처리, 침수 농경지의 토사 및 잔해물 제거, 농자재 정리, 침수 흔적 정리, 주변 환경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출발 전과 작업 전 두 차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책임자를 지정해 위험구역 진입을 통제하는 등 무재해 원칙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봉사단은 복구 지원뿐 아니라, 체류 기간 중 숙박과 식사를 거제 지역 업체에서 이용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소비를 통해 피해 상권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최순철 이사장은 "재난 상황에서 지역 간 연대와 상호지원을 실천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복구 지원과 지역소비를 연계한 사회공헌 모델을 정착시켜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