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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천안시의원 "산후조리, 지자체가 책임져야 천안형 공공조리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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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정선희.의원(사진/의회 제공)
천안시의회.정선희.의원(사진/의회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천안시의회에서 산모의 건강한 일상 복귀와 양육 지원을 위해 지자체 주도의 공공 산후조리 체계를 전면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선희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은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출산 직후는 산모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도 산후조리가 오롯이 개별 가정의 부담으로 남아있다"며 이를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생활복지' 영역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5일 밝혔다.

정 위원장이 저출생 극복과 산모 지원을 위해 천안시에 주문한 핵심 정책은 '보편적 지원'과 '공공 안전망'을 동시에 구축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이다. 모든 출산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행 산후조리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여성장애인·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도입하자는 구상이다.

특히 타 지자체 우수 사례로 서울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을 지목했다. 취약계층 우선 입소 보장, 전문기관 위탁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모자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통합 케어 시스템 등을 언급하며, 천안시 역시 기존 의료·보건 인프라와 재정 여건을 융합한 '천안형 실용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 위원장은 "산후조리비 현금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인프라 구축은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빈틈을 메워주는 상호 보완적 정책"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산모가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전 과정을 지자체가 함께 지켜주는 것이 진정한 공공돌봄의 완성"이라며 "시 집행부는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시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에 착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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