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이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임원추천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 보장,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 선임을 요구했다.
부산시설공단 노조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차기 이사장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과정을 330만 부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체로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산시설공단이 교량·터널·도로·공원 등 주요 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인 만큼, 차기 이사장은 시설관리 분야의 실무 전문성과 현장 이해, 위기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과거 공단에서 발생한 성희롱·갑질 관련 해임과 고속도로 터널 관련 논란 등을 언급하며"정치적 보은 인사와 시설관리 전문성이 부족한 비전문 경영인으로 인한 조직 운영의 혼선 등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원추천위원회에 대해 외부 영향이나 사전 내정설 없이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후보자를 심사하고,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또 공단 경영진을 향해서는 임추위의 심사 진행 상황이나 위원별 평가표 확인 등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심사 과정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를 향해서는 전재수 시장이 강조해 온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 원칙이 차기 이사장 선임에도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번 이사장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임명 과정이 전문성과 능력 중심의 인사 혁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적합한 인사가 추천된다면 부산시정의 성공과 공단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설관리에 대한 비전문 인사가 추천·임명되는 경우, 조직의 안정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임명 반대 행동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