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한스경제 김두일 기자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평등을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성평등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31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정책토론회를 열고 양성평등 비전 '평등이 일상이 되는 도시, 수원특례시'를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와 양성평등상 시상, 양성평등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양성평등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평등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지혜가 더해질 때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고, 시민 목소리가 모이면 더 넓은 양성평등의 길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양성평등상이 수여됐다.
이재준 시장은 양성평등 문화확산 권익증진 부문에서 유경미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서는 윤황숙 주식회사 유경 대표가 수상했다.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에서는 정은영 슈케익하우스 수원본점이 상을 받았다.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경영·기업인 부문에서는 최공환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특례시가 이날 선포한 양성평등 비전에는 성평등을 특정 성별의 문제가 아닌 시민 모두의 생활문제로 확장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는 일상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기념식 이후에는 양성평등 시민 대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대립에서 공존으로: 성별·세대 간 공감 넓히기'를 비롯해 '같은 가치, 같은 기회: 공정한 일터 만들기', '돌봄의 빈틈 1㎜: 아이를 함께 키우는 환경', '화면 너머의 존중: 인공지능 시대의 시민 에티켓'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와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성별과 세대를 넘어 서로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넓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정책토론회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존중받고 차별 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양성 평등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