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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 불과 1.3점 차 무산”, 목포 민심 폭발, 정치권 향한 ‘파면 요구’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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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이스북 캡쳐 김강규 기자



[GJCNEWS=김강규 기자]전남 서부권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가 최종 무산되면서 목포 지역사회가 거대한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30년 넘게 의료 소외를 견디며 의대 유치를 열망해 온 22만 목포시민의 염원이 불과 1.3점 차라는 근소한 점수 차로 무너졌으나, 사태 수습에 나선 지역 정치권의 무기력하고 안이한 대응이 시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 중인 한 게시물은 불과 며칠 만에 조회수 8만 회에 육박하고 댓글 400여 개가 달리는 등 폭발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다. 해당 게시글과 AI 기반 카드뉴스에는 지역 국회의원, 목포시장, 전·현직 도의원 및 목포시의원 전원의 실명이 적시되며 시민 파면 대상으로 명시됐다.
시민사회가 가장 거세게 분노하는 지점은 정치권의 무능과 미온적인 태도다. 1.3점 차 패배라는 상실감 앞에서도 정치권은 제대로 된 사태 파악이나 적극적인 반박 없이 수동적으로 결과를 수용했다. 심지어 "대안적 지원이라도 요청해보자"는 식의 구걸형 대책으로 일관하며 시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혔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그동안 자신들이 지지했던 정치인들의 무능을 목도한 시민들은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밀려 지역 정치권은 뒤늦게 각종 성명서를 남발하고 통합시장을 찾아 항의하는가 하면, 오는 토요일 대통령실(옛 청와대)을 방문해 상경 항의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그러나 정작 시민들은 이러한 정치권의 행보를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쇼이자 한심한 작태로 규정하며 한층 더 깊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진작 발로 뛰었어야 할 때 손을 놓고 있다가, 민심이 폭발하고 자리가 흔들리자 보여주기식 대응에 급급하다는 비판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의대 유치 무산은 목포의 미래 생존권과 직결된 대형 악재”라며 “정치권이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뿐인 사과와 뒤늦은 항의 퍼포먼스로 넘어가려 하지만, 이미 불붙은 시민들의 분노와 불신은 단순한 쇼로 가라앉힐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하며
김원이 국회의원의 3선 가도에 경고등이 켜졌으며, 강성휘 목포시장 역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면 의대 유치할 수 있다는 공약이 헛구호로 결론이 나서 그 역시 다음 선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십 년간 쌓여온 지역 정치권을 향한 불신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면 폭발하면서, 책임자 처벌과 ‘정치권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의 거센 후폭풍은 한동안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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