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기업 투자유치와 산업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9월 1일 '2026년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 참가자 20명이 경주를 방문해 지역 산업·투자환경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중국 기업 관계자 12명을 비롯해 중국 톈타이 법률사무소 관계자 5명, 국내 기업 관계자 3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명계3일반산업단지 내 신화에스엠지㈜를 찾아 경주시의 산업 및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기업의 생산 현장과 산업단지 환경을 확인했다.
방문단에는 중국의 첨단 신소재·알루미늄 부품 제조기업과 딥테크 기업, 스타트업 투자·창업지원, 법률 분야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경주시는 간담회에서 자동차부품 산업을 비롯해 원자력 전주기 산업과 30개 일반산업단지, 5개 농공단지, 2,200여 개 제조공장 등 지역 산업생태계를 소개했다.
또 미래자동차와 첨단소재, 원자력,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전략산업과 투자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중국 기업들과 투자 및 산업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신화에스엠지㈜는 지난 2022년 경주시와 1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이듬해 경주1공장을 준공했다.
현재는 경주2공장 건립을 위해 200억원을 추가 투자해 1만4,000㎡ 규모의 사업장을 조성하고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APEC을 통해 구축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기업 초청과 현장시찰 등 후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방문은 중국 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에게 경주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가능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APEC을 통해 넓어진 국제 네트워크를 실질적인 투자와 산업협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