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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사정리 동학군 추정묘소, 3차 시굴조사 개토제 개최…묘소 실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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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음성군청)
(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산46-1번지 일원에서 동학군(항일의병) 추정묘소에 대한 3차 시굴조사 개토제가 2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정리 동학군 추정묘소 4~6호분에 대한 시굴조사에 앞서 조사의 목적을 알리고 현장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군 관계자, 조사단,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정리 동학군 추정묘소는 지역 내 항일의병 활동과 연관된 역사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는 고고학적 방법을 통해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고, 관내 항일의병 활동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밝히기 위해 추진된다.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조사연구팀이 465㎡ 규모로 조사를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정밀발굴조사도 검토될 예정이다.

앞서 2017년 1차 정밀발굴조사에서는 1호분 봉분에서 인위적 성토 흔적이 확인됐으나, 매장주체부와 유해, 유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9년 2차 정밀발굴조사에서는 2·3호분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나, 역시 매장주체부와 유해, 유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성격이 불분명한 구상유구와 조선시대 도기편, 자기편이 출토된 바 있다.

음성군은 이번 3차 시굴조사를 통해 사정리 동학군 추정묘소의 실체와 역사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보존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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