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어린이들이 직접 실험과 관찰에 참여하는 과학체험교실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7월 말까지 14개 기관에서 22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소규모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과학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 보건·환경 과학 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올해 운영기관을 지난해 17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했으며, 4월부터 순차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남은 6개 기관에서 추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연구원의 전문 연구인력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보건·환경 분야의 실제 업무와 연계된 주제를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실험과 관찰을 하도록 구성됐다.
보건 분야에서는 현미경을 이용해 모기와 진드기 등 질병 매개체를 관찰하고, 올바른 손씻기 전후의 세균 변화를 비교하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비누 만들기 체험도 포함돼 어린이들이 위생 관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먹는물의 종류와 잔류염소 측정, 수돗물 생산 과정, 간이정수기 만들기 실험 등을 통해 안전한 물의 중요성과 정화 원리를 배운다.
또한 교통소음과 층간소음 등 생활 속 소음을 주제로, 소음측정기를 활용한 소음도 측정·비교 체험도 진행된다.
임헌표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전문성과 인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