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입추가 지난 7일 밤, 경기북부를 비롯한 지역에서 이어지던 폭염이 한풀 꺾였다.
경기북부에서는 17일 동안 이어졌던 열대야가 이날 밤 잠시 멈췄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4~24.5도까지 내려가 열대야 기준인 2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은 오랜만에 더위에서 벗어난 밤을 보냈다.
입추는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를 알린다.
입추 이후에도 늦더위가 이어질 수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바람에서 계절 변화가 느껴졌다.
9일 휴일 도심은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한산했다.
한탄강 일대도 평소보다 조용한 모습이었으며,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모습만 간간이 보였다.
한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시민들에게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가 당부됐다.
저녁이 되면서 다시 시원한 바람이 불었고, 시민들은 이날 밤 찾아온 선선한 기운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