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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강도높은 경영혁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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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전경.
충북개발공사 전경.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개발공사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분석한 뒤, 2027년 평가에서반등을 목표로 전사적 경영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5년도 실적을 평가한 이번 경영평가에서 '마'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용지 매각 실적이 저조했고, 계약해지로 인한 당기순손실, 소규모 수탁 건설현장 동시 추진에 따른 산업재해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민간투자사업 등 일부 사업용지에서 계약금 미납과 사업계획 미이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계약해지와 소송 등 불확실성 해소를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 2025년도 경영실적에 반영됐다.

공사는 이러한 조치가 부실계약과 장기 미이행 사업을 정리하고 재무구조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공사는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해 사업 구조조정, 경비 절감, 전 부서 분양 목표 할당제 및 인센티브 도입 등 강도 높은 경영개선 대책을 실시했다.

이 같은 조치로 2026년 상반기 매출액 590억 원, 당기순이익 91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2026년 현재까지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방공기업 최초로 광역 청렴협의체를 운영하고,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추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AI혁신 TFT 운영, 일하는 방식과 인사제도 혁신 등 정성평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경영혁신도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재무성과, 안전관리, 경영혁신 등 핵심 분야의 개선 성과를 지속 점검하고, 2027년 경영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작년 2025년 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의 철저한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나타나고 있는 경영 실적 개선을 지속 가능한 성과로 정착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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