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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188만 청소년 참여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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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활동 사진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활동 사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환경재단이 주최한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어린이·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시네마그린틴'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올해 시네마그린틴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화제 폐막 후에도 프로그램을 연장해 학교 수업에서 환경영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전국 188만828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활동 사진 [사진제공=환경재단]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활동 사진 [사진제공=환경재단]

환경재단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영화제 상영작 24편을 온라인 상영관에서 제공하고, 교사용 지도안과 학생용 활동지 등 맞춤형 수업 자료도 지원했다. 올해는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시네마그린틴 교사연구회'가 상영작 연계 4차시 심화 학습자료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서울 135만3666명, 부산 21만5016명, 충남 15만7862명 등에서 높은 참여가 있었으나, 인천, 전북, 세종 등은 상대적으로 참여가 낮았다. 영화제 측은 앞으로 지역별 참여 편차 해소를 주요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시네마그린틴은 학교 수업을 넘어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세계청소년기후포럼에서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주제로 글로벌 해법을 논의했고,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의 '기후위원회'도 참여했다. 서울과 전북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학생, 가족 등 1663명이 참석해 'AI와 환경'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활동 사진 [사진제공=환경재단]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활동 사진 [사진제공=환경재단]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연계해 6월 한 달간 진행된 '시네마그린틴 후기공모전'에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실천 의지를 담은 글을 응모했으며, 환경재단 이사장상, 전북교육청 교육감상, 동아출판 대표이사상 등 36명의 우수 학생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영화는 기후위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며 "시네마그린틴을 통해 스크린에서 시작된 청소년들의 생태적 공감이 교실을 넘어 가정과 사회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네마그린틴은 SK브로드밴드, 롯데백화점, 메리츠화재, 현대자동차, OCI 등 20개 기업의 후원으로 전면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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